그런데 그 상대는,
결혼 반년 만에 28세의 젊은 나이로 천국으로 간 남편
폐에 번져서 10년 동안 투병생활을 했던 남편
아내 : 분명히 이겨낼 거라고 믿고 또 믿었어요..
그래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했는데
반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서..
남편과 정말 닮은..
시어머니를 남편처럼 분장을 시켜서 결혼사진을 찍고 싶어요
동네에서 사람들이 가끔 착각해서 말을 걸 정도로 ㅎㅎ

리포터 : 그러면 시어머니한테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은 역시..
아내 : 말해봤죠.. 당연히 안 된다고..
결혼사진이 가능하다면..
결혼식도 해보고 싶어요 ㅎㅎ
일단 제가 여자인데 어떻게 아들처럼 하고..

리포터 : 일단 아내분을 제가 잠깐 밖에 계시라고 했습니다..
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이 상황을?
아들이 세상을 떠났어도 친정으로 안 가고
우리집에서 계속 같이 살면서 우리를 위로해주고 있어요
네, 부탁드립니다

리포터 : 아버님 시작도 안 했는데 우는 게 너무 빨라!
사연을 들은 관계자
정말 뭐 어머님 주름 정도만 없애도
아내는 드레스를 보고 있다
남편과 해보고 싶었던 드레스샵 방문
아내를 위해서
완벽하게 결혼식 참석 준비를 했고
내가 병에 걸려서 미안해
그런 내 옆에 10년 동안 있어줘서 고마웠어
나도 어머님 아버님도 너무 힘들었어
그래도
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웠어
고마워
너도 이제부터 더 행복하게 살아야해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